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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라면 이제 사흘 뒤에
세월호가 바로 서게 됩니다.
준비 작업은 야간에도,
또 빗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대형 해상크레인과
세월호 선체가
쇠줄로 단단하게 연결됐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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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들어올릴 쇠줄이
만 톤급 해상크레인과 연결됐습니다.
선체를 ㄴ자 형태로 안고 있는
수평과 수직 지지대마다 달려있는
지름 52밀리미터의 쇠줄 64가닥.
지지대까지 만 430톤으로 추정되는
세월호 무게를 안정적으로 버텨야 합니다.
오는 10일 해상크레인이
쇠줄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장치인
'블럭로더' 8개를 통해 쇠줄을 끌어당기면서
선체를 일으켜 세울 계획입니다.
◀INT▶ 이정일 사무처장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선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빔을 드는 것.."
지난 5일 해상크레인이 도착한 뒤
기상이 악화되면서 준비 작업은 야간과
비가 내리는 도중에도 계속됐습니다.
강풍으로 세월호 선체에
해상크레인을 묶어 고박하기도 하는 등
난관을 거쳤지만, 쇠줄이 연결된 만큼
준비 작업은 대부분 끝난 상태입니다.
세월호 유가족은 물론 시민들도
목포신항을 찾아 유례없는 작업을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INT▶ 이현진/이경우*충남 천안시*
"세월호를 막상 보니까 마음이 아픈데
바로 서서 우리나라의 안전도..."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직립 예정일인 오는 10일 기상이
양호할 것으로 보고 막바지
배수 작업 등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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