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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군소정당·무소속..."우리도 뛴다

박광수 기자 입력 2018-05-09 10:01:24 수정 2018-05-09 10:01:24 조회수 0

◀ANC▶
그동안 6.13지방선거에 대한 시선이
주로 민주당의 단체장 후보 경선에
쏠려 있었는데요,

군소정당이나 무소속 예비후보들도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END▶
4년전에 이어 또다시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나선 송하진 여수시 의원.

정당으로 부터 자유로운 시의원으로 남겠다는
스스로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나홀로 선거를 다시한 번 선택했습니다.

특히 의정활동 과정에서
관계에 얽매일수 밖에 없었던
주요 정당 의원들을 보며
더욱 확신을 가졌다는 송의원.

하지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쟁자보다 두배,세배 뛰어야만 할 처집니다.
◀INT▶
"무소속이 정말 어렵고 힘들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가치추구를 위해서 또다시 이렇게 도전을 합니다."

뜨거웠던 재작년 순천의 촛불시위를 주도했던
최미희 전 시의원.

진보정당 소속으로 4년전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이번에도 당당히 진보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정치를 진보적 가치로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시의원 후보로서는 드물게
선거 자금 모금 펀드까지 출시하고 나섰습니다.
◀INT▶
"정치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노동자 농민등 사회적 약자들이거든요. 그분들을 대변하는 진짜 정당은 민중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소정당이나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에 뛰어든 지방의원 후보들은
전남동부지역만 모두 39명.

그러나 남북, 북미 정상회담등 거대 이슈에
시선이 쏠린 상황이어서
앞으로 남은 한달여간 표심을 비집고
들어가기가 더더욱 쉽지않아 보입니다.

(CLOSING)-후보자들은
이제 중앙정치의 그늘에서 벗어나 건강한 지방자치를 다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다양한 정치 세력에 귀를 열고
진정한 지역 일꾼을 선택해 달라는 호솝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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