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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무소속 군수 당선?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5-14 08:41:58 수정 2018-05-14 08:41:58 조회수 0

(앵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공들이는 곳 가운데 하나가
장성군수 선거구입니다.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경우가 많았고,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군수 역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c.g)
장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윤시석 예비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두석 예비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윤시석 후보는
장성군의회와 전라남도의회 활동을 바탕으로
장성의 발전 대책을 세웠고,
집권 여당 후보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시석 후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군민들이 밀어줄거다"

이에 맞서는 유두석 후보는
민선 6기 장성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며
행정 경험과 중앙 인맥이
탄탄하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두석 후보
"한번 더 힘을 실어주신다면 더욱 발전시킬터"

주요공약을 들여다보면
윤시석 후보는 KTX 장성역 정차와
장성 톨게이트 위치 변경 등을 통해
장성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고,

유두석 후보는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과
고려시멘트 이전 등을 통해
장성의 지형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재보궐 선거를 포함해
7차례 진행된 장성군수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4번이나 무소속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어느때보나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치러지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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