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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세월호 선체에 동물뼈 잇따라..조사 본격화

박수인 기자 입력 2018-05-14 08:42:35 수정 2018-05-14 08:42:35 조회수 0

◀ANC▶

세월호가 바로 선 이후
선체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과 유류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정밀 조사를 앞두고
내부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직립한 세월호
내부를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밀 조사를 앞두고 조사 계획을
세우기 위한 1차 점검에 나선 겁니다.

객실과 조타실 등은 점검했지만,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기관실은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기관실은 평형수 탱크의 조절 밸브들의
개폐 여부와 발전기 최종 정지 시점,
외력과 관련한 내부 손상 여부를
들여다 봐야 하는 곳입니다.

또 조타기 신호를 방향타에 전달하는
'솔레노이드 밸브'의 기기 이상이 확인된 만큼
밸브가 있던 타기실 등도 살펴야 합니다.

◀INT▶ 이정일 사무처장
"밸브를 움직이기 위한 전반적인 어떤
기기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전체를 한 번
(조사해야 합니다)..."

선내에서는 잇따라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8점이 발견됐습니다.

유류품도 여전히 곳곳에서 확인돼
추가 수색이 필요한 이유를 드러냅니다.

하지만 인양 과정에서 설치된
좌현 지지대가 선체를 파고들면서 협착돼
해체 과정에서 난관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 정성욱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구조물이) 낙하를 했을 때 만약에 혹시라도
유해가 같이 떨어지게 되면 바닥이 콘크리트이다 보니까 문제가 있지 않을까..."

(S.U)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다음주
진입이 어려운 일부 기관구역을 제외한
다른 구역부터 조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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