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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7월 버스대란 현실화 되나?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5-17 08:37:18 수정 2018-05-17 08:37:18 조회수 0

◀ANC▶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에 대한
근로 시간 특례가 폐지되면서 서민들의 발인
시내, 시외 노선버스 운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부족 사태가 불가피해
버스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시내버스 업체입니다.

운전기사들은 하루 평균 16시간씩 격일제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주 52시간을 지키려면
앞으로는 1일 2교대로 바꿔야 하는데
버스기사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 버스회사에서만 최소 90명,
전남지역 37개 버스회사에서 1000여명의
버스기사를 추가로 채용해야 합니다.(반투명)

운송업체들은 신규 채용 공고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지만
버스 기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INT▶ 천영수 영업부장
응시자가 많이 없어서.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운송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INT▶ 조문형
자격취득 비용 지원등.//

신규 운전기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운전 경력과
3개월 간의 교육 훈련이 필수입니다.

현장에 신규 운전자가 투입되기까지는
최소 15개월이 소요되는 셈입니다.

이 기간 동안 인력충원 없이는
현재의 버스운영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

운송업체들은 결국 버스 운행횟수를 줄이거나
노선 단축을 할 수 밖에 없어
7월부터 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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