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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 민주당 비례 공천장사 비판

장용기 기자 입력 2018-05-21 12:08:06 수정 2018-05-21 12:08:06 조회수 0

◀ANC▶

민주당이
비례대표 지방의원 후보를 공천하면서
장사를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심사비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지만,
다른 정당과 비교해보면
왜 욕을 먹는 지 이해할 만도 합니다.

장용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전남도당이 공모한 6.13 지방선거
광역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는 2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에는 66명이 몰렸습니다.

CG] 민주당이 이들 후보에게 받은 심사비는
광역은 500만원,기초는 3백만원을 받았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광역 150만원, 기초 100 만원을 받았고
민주평화당은 광역 200만원과 기초 100만원,
그리고 정의당은 한 푼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청년과 장애인 후보는
심사비의 50%를 감면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의 이같은 비례대표 후보
심사비는 다른 야당의 3배를 웃돌았습니다.

더우기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 민주당이
2014년 지방선거 때 받았던 광역 300만원보다
무려 66% 나 높아진 것 입니다.

◀INT▶ 정당인

" 당비 천원, 2천원이 우스운게 아니거든요 당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는 데가, 민주당 당원이 제일 많은 데가 광주 전남일텐데 (공천)심사비도 그렇게 많이 받으면 되겠어요? "

민주당이 서민보호차원에서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고 사회적 약자 배려를 외치며 만든
을지로위원회 도입 취지가 무색한 대목입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중앙당의 지침에 따랐을
뿐이라며 특별당비로 귀속되기 때문에 반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특히 노인과 장애인,지역 전문가를
한꺼번에 섞은 비례대표 2번 순위 경선에서
낙선한 7명의 후보들은 들러리를 섰다며
심사비 반환소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 (광역비례 낙선후보)

"우리가 너무 약한 거에요.장애자나 노인들이 무슨 돈이.. 550만원이나 등록금 받아놓고 우리에게 이중의 고통을 주는 거에요"

민주당 전남도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비례후보 86명 에게 받은 돈은
줄잡아 3억원에 이릅니다.

mbc 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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