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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U자형 철도망 서두른다'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5-22 12:12:51 수정 2018-05-22 12:12:51 조회수 0

◀ANC▶

남북간 화해&\middot;협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그 핵심기반시설인
전국 U자형 철도망 완성을 위해
남해안 철도 조기 완공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에너지자원축인 동해안 벨트와
교통물류축인 서해안 벨트,
환경광광축인 디엠지 벨트 등
A자형 개발 전략입니다.

전라남도는 여기에
남해안을 포함한 U자형 철도망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는 복안입니다.

◀INT▶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한반도 신경제지도가 제대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토축을 U자형으로 연결시키는 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거든요. 거기에 핵심 인프라가 남해안 철도입니다.)

특히, 동해안과 서해안 축은 이미 완성됐지만
남해안 축은 지지부진합니다.

남해안 권역은 그러나,
국제 관광휴양은 물론,
국내 최대 기간산업의 집적지이자,
첨단산업 융복합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때문에 역대 정권은
남해안 선벨트나 동서통합지대 조성,
최근에는 남해안 광역관광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INT▶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
(이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한 교류협역, 나아가서는 유라시아까지 우리 전남권역의 자원, 관광자원들이 활성화되지 않을까(예상합니다.))

목포~부산간 남해안 철도는
부산에서 순천까지는 복선 전철화가 이뤄졌고,
진주에서 광양은 복선화는 됐지만
전철화가 현재 설계 중입니다.

또, 보성~목포 구간은
2020년 일반철도로 완공 예정이고,
역시 일반철도인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은
4년째 전철화를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남도는 이 두 사업의 조기 완공과
보성~목포 구간도 전철화로의 사업 변경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모처럼 무르익는 남북 평화 분위기가
지지부진한 남해안 철도에도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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