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빛가람 에너지밸리 배후산단인
나주 혁신산업단지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에너지밸리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에너지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들도 투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효과음-착공식 '팡파르')
에너지 저장 장치 ESS를 연구 개발하고
전문 시공하는 기업이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공장을 착공했습니다.
에너지밸리 성공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공장을
에너지밸리 전용산단에 신축하는 것입니다.
공장 설립에는
필리핀 에너지 전문 기업인 '사트랍에너지'가
전격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투자 규모는 50억원에 불과하지만
한국전력이 필리핀에서
전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있다는 점에서
사업 확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샤빗싱송
"에너지 밸리에 투자하는 게 적절하다 판단"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나주 혁신산단 분양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투자유치 1호 기업이 공장을 세운 지
1년여 만에
혁신산단 분양률이 68%에 이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분양계약을 맺은 기업 가운데 58곳은
이미 공장을 짓거나
착공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공사를 입찰할때
에너지밸리 기업들에게 가산점이 주어지면서
기업들이 공장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혁신산단 대표
"조만간에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전망"
일반 지방산단으로 시작해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던 나주 혁신산단은
에너지밸리 훈풍에 타고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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