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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오늘(20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전교조 출신이거나
전교조와 우호적인 사람들이
인수위에 대거 포진됐는데요,
편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파격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육감에 당선된 장석웅 당선인.
민선 3기 4년 동안,
장 당선인의 전남교육 밑그림을 그릴
백 명 규모의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인수위원회의 중심인 12명의 인수위원들은
전교조 출신이거나 전교조와
우호적인 시민단체 인사들로 구성됐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오승주 전남교육희망연대 대표가 맡았고
전교조 전남지부장 출신인 구신서 씨가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교조가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현직 교육공무원들도 인수위원에 참여했지만
대부분 전교조와 무관하지 않아
전교조 일색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장 당선인을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가
60%를 넘는 상황에서 정책적인 편향이
우려된다는 것.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이같은 우려에 대해 수긍하면서
28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에
다양한 전남지역 교육 관련 단체를
참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INT▶오승주 위원장*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그럴 수도 있겠다는 판단을 합니다. 나머지 보완한 부분은 전문위원들을 사회 각층에 다양한 분야의 분들을 모셨습니다."
장석웅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정책공약과 조직, 재정, 소통 등
모두 5개 분과를 두고 한 달 동안 운영됩니다.
MBC NEWS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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