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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를 구하는 건
청년들에게도 절실한 문제죠.
고용 환경이 열악한
광주와 전남은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희망 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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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을 실은 버스가 지역 업체에 도착합니다.
'청년 희망버스'입니다.
전문가들로부터 상담을 받은 구직자들이
직접 취업을 원하는 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면접을 통해 일자리를 얻을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INT▶강선덕 *구직자*
"여기서는 컨설팅해서 면접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다라고 상세히 알려주고해서 그런 부분에서 아무래도 체계적으로 알려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청년 희망 버스 사업이 시작된 건 지난 2015년.
전남도와 시군이 연계해
구인 기업을 발굴하고, 미리 신청한 구직자들과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지난 3년 간 72개 기업에
240여 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올해는 12차례 희망버스가 달려가
40개 지역 기업에 120명 가량의
구인&\middot;구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김형조 *냉동 기기 업체 대표*
"(자체 구인) 광고를 내보면 우리가 원하는 직원들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더라고요.우리 기준보다 더 높게 일자리를 찾는 분들이 많아서 우리 기준보다는 너무 높다보니까 사람 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취업 이후 만족도와 지속 근무 여부 확인 등
보완해야 할 점도 있지만,
'청년 희망버스'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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