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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 손에 쏙", 미니 밤호박 제철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6-30 03:45:10 수정 2018-06-30 03:45:10 조회수 1

◀ANC▶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밤호박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수확하는 족족 팔려나가면서,
농한기 톡톡한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의 한 비닐하우스.

미니 밤호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른바 공중재배 방식으로,
과거 땅위에서 키워낸 밤호박에 비해
통풍이 잘 돼 상품성이 더 좋습니다.

◀INT▶전미옥 씨 / 밤호박 농가
"첫 재배이긴 한데, 아무래도 주위에서는
말 그대로 벼 재배하는 것 보다 낫다고 하니까"

해남군이 특화작목으로 미니 밤호박 재배를
시작한 건 지난 2004년.

1ha에서 시범 생산했던게
지금은 43ha로 확대됐습니다.

농한기인 3월 무렵 농사를 본격 시작해
불과 두세달 뒤에 수확하는 게 큰 장점.

1주일 가량 숙성과정을 거쳐 시중에
유통되는 데, 이유식과 건강식,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수확하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INT▶안병용 원예작물팀장/농업기술센터
"수확이 6월이면 거의 끝납니다. 주로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 소득이
높은 편입니다"

함평과 진도에서는 미니 단호박,
해남에서는 밤호박,

지역별로 이름을 달리하며,
전남에서만 연간 5천7백톤 이상 생산돼
농가의 쏠쏠한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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