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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접안하다 선착장에 '쾅'..49명 부상

김진선 기자 입력 2018-07-07 02:35:44 수정 2018-07-07 02:35:44 조회수 0

(앵커)
오늘 신안에서는
승객과 차량들을 태운
여객선이 접안하는 과정에서
선착장 암벽과 부딪혔습니다.

이 충격으로 4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승객 91명을 태운
251톤급 여객선이 신안 송공항에서
출항한 건 오늘(7) 오전 10시 30분쯤.

25분 만에 목적지인
팔금도 고산 선착장에서 접안을 시작했지만,
'쾅'하는 충격음과 함께
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차량이 오르내리는 램프가
선착장 암벽에 부딪힌 겁니다.

◀INT▶ 서 모씨/사고 여객선 선장
"접안하는 과정에 제일 가장자리에
배를 대려고 (했는데) 암벽 앞에
발판이 닿아가지고 그 충격에..."

여객선에는 승객과 선원 94명과
차량 22대가 실려있던 상태.

배에서 내리기 위해
계단과 갑판 등에 서있던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4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부분 7~80대 노인들로
타박상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고,
이가운데 29명은 입원했습니다.

◀INT▶ 사고 여객선 승객
"내릴 때 쾅 소리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계단에서 구르고 갑판에서 구르고
나가떨어졌죠."

선장 54살 서 모 씨를 상대로
해경이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음주 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선장 서 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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