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을 맞아
해상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까닭입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END▶
◀ANC▶
◀VCR▶
특수 장비를 착용하자
눈앞에 가상현실이 실감 나게 펼쳐집니다.
조난 당한 선박에서 탈출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
조심조심 장애물을 치우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이번에는 실습에 나설 차례.
◀SYN▶
"한 명이 아프면 아픈 친구를 가운데에 넣어주고 다시 나머지끼리 동그라미"
차분히 안전요원의 설명을 듣고,
풀장으로 뛰어들어 구명정에 올라탑니다.
VR 체험과 실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여수 지역에 마련됐습니다.
실습은 물론 신기한 기기까지 사용할 수 있어
참가한 어린이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INT▶ *전혜린 / 화양초등학교*
"이게 더 실제 상황 같고 더 실감 나고 재밌어요. 바다에 빠졌을 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여름철을 맞아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국민들의 안전인식이 높아진 까닭입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상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
[C.G.] 지난해에만 모두 3,160건의
사고가 발생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사망&\middot;실종자도
한 해 동안 12%나 증가했습니다.
반복되는 해상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이지만,
적절한 대응 능력을 키우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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