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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사들여 비축하는
자치단체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지 모르지겠지만
강진군이 요즘 추진하는 역점 사업입니다.
왜 땅을 사들이고 있는지,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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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에서
요즘 뜨고 있는 관광지 오감통입니다.
주말마다 다양한 야외공연들이 펼쳐지고
향토 먹거리와 시골 오일장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 수록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나
개장 3년 째가 되도록 주차장 확보는
여전히 난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강성일 강진군 총무과장
"1차 조성계획이 확정 발표된 이후로 2차에 토지를 매입하려보니깐 당초의 지가가 너무 상승해 주차장 용지 확보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습니다."
강진군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지비축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당장은 개발 계획이 세워지지않았으나
미래 투자 수요가 있는 토지를 미리
매입하는 일종의 토지은행제도입니다.
첫 대상지로 다산초당을 비롯한
정약용 유적지와 각종 연수시설이 몰려있는
도암면 일대에서 7만여 제곱미터 땅을
사고 있습니다.
◀INT▶ 김병관 강진군 마케팅 팀장
"강진군이 토지를 매입함으로써 공공기관이나 대형기관 등이 와서 저희 공공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토지비축제는 안정적인 토지 확보로
공공개발을 앞당기고 사업비도 낮출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분양 산업단지와 택지 문제 해결에도
비축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치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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