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야생 멧돼지 출몰이 늘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 뿐 아니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먹이가 놓여 있는 포획틀 앞에서
멧돼지가 머뭇거립니다.
경계를 늦추지 않던 멧돼지는
결국 틀 안에 갇히고
잠시 후 엽사들이 재빨리 처리합니다.
100kg에 육박하는 중형 멧돼지 포획은
올해들어 두 번째.
멧돼지들이 먹을 거리를 찾아
옥수수와 참외 등 과수농가들의 밭을
헤집고 다니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INT▶
양동오(순천시 해룡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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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기관에 접수된 멧돼지 피해 민원만
4백여 건을 넘어섰고 포획이나 사살된 멧돼지도
70여 마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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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보시는 것처럼 임시방편으로 포획틀을 설치하고 있지만 늘고 있는 멧돼지 개체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특히 과수의 당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출몰 시기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자치단체마다 피해를 막기위한
대책마련에 바빠졌습니다.
◀INT▶
정유태 주무관(순천시 동물보호팀) :
단순히 농가 피해 뿐만 아니라
먹이에 굶주린 멧돼지가
주거밀집지역까지 출몰하면
예상치 못한 인명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서식 환경과 먹이 감소의 악순환 속에
멧돼지들의 습격이 잦아지면서
농민들과 지자체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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