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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들끓는 바다..적조 방제 시작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8-07-25 07:00:00 수정 2018-07-25 07:00:00 조회수 0

◀ANC▶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높아진데다
적조까지 발생하면서
어민들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적조에
방제작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뜨거워지는 수온에
어민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최근 내려진 적조와 고수온 주의보로
어류 폐사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INT▶
우성주(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
바다수온이 예년보다 2도 정도 빨리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상황이 적조생물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관내 11만여 헥타르의
해수면 양식장에서는
아직까지 피해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진
주의보 발령으로 맘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자치단체 역시 예산을 긴급편성해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아
적조 개체수 증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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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양식장 곳곳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있지만 밀려오는 적조를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런 가운데 적조 유입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이올해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친환경 방제작업에
황토살포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올해 배정된 양만 7만 톤에 육박합니다.
◀INT▶
신창우 팀장(전남도 해양보전팀) :
(황토살포는) 가장 친환경적이고 어류나 패류에 가장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번 수십여 명의 인원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황토를 뿌려보지만 적도밀도에 따라 높아지는
방제비용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보름째 이어지고 있는 폭염속에
올해도 어김 없이 찾아온 적조.

지난 2016년 3백억 원이 넘는
최악의 적조피해를 입었던
도내 어민들의 불안감이
폭염 속에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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