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월호 안에서 발견된 자료들이
침몰과 관련한 많은 정황을
담고 있다는 보도,
지난 며칠 동안 해드렸습니다.
6천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가
미궁에 빠진 침몰 원인을 밝혀내는
열쇠가 될 수 있을 지 관심입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국가기록원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복원을 맡긴 자료는 모두 95건.
지난해 5월
세월호 3,4층 객실에서 청해진해운 다이어리와
업무노트 등 7점을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8개월 동안 객실과 조타실
내부에서도 서류들이 꾸준히 발견된 겁니다.
다이어리와 업무수첩 등이 가장 많았고,
항해 로그북과 승선일지, 수리 서류,
청해진해운 우편물 등이 포함됐습니다.
◀INT▶ 이정일 선체조사위원회 사무처장
"조타실과 기관구역에서 나온 자료들은
침몰 원인을 분석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C/G] 인양 전까지 3년 동안
바닷속에 있었던데다 길게는 10개월 가량
선체에 방치돼있다보니 복원이
완전하지 않은 자료도 상당수.
항해 로그북의 경우
사고 당일의 기재내용은 없었고,
전날의 기록도 일부만 복원됐습니다.
특히 안전점검 보고서는
형식적으로 작성되면서 실제 정보와 달라
침몰원인 분석에는 활용되지 못했지만,
안전운항과 관련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사실을 반증했습니다.
◀INT▶ 장완익 위원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진상규명과도 관련될 것이고 안전사회 쪽으로도 관련이 될 것 같아서...제도적으로 보완할 것이 또 4년 흘렀으니까 제대로 보완됐는지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컴퓨터 파일로만 6천여 점,
50기가가 넘는 이 자료들은 다음주
선체조사위와 국과수,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의 3자 회의를 거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가 조사를 이어가게 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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