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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과 영광 사이의 바다를 연결하는
칠산대교 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년 말 다리가 연결되면
3시간 걸리던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되고,
영광에서 목포까지
세 개의 해상다리로 연결되는
명품 관광코스도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전남에서 가장 높은 111미터 높이의
영광 칠산타워에서 바라다 본 서해
칠산 앞바다입니다.
영광 염산면에서 바다건너 무안 해제면까지
2차로 너비의 칠산대교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김두순 칠산대교 감리단장
"현재 공정은 74점1%입니다.순조롭게 진행돼
내년도 2019년도 연말 쯤에는 개통할 것으로
봅니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두 지역간 육로로 3시간
거리가 10분으로 짧아집니다.
또 칠산대교를 통해 무안군 해제면과 현경,
운남면에서 신안군 압해도를 잇는
김대중 대교까지 35km의 국도와 지방도를 거쳐 새천년대교로 연결됩니다.
◀INT▶ 심금자 (영광군 문화해설사)
"칠산다리가 연결되면 무안하고 압해가
연결되고,또 압해도와 목포가 연결됐습니다.
이 다리로 인해(서해 남해를 돌아보는 시발점
입니다.) "
앞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바닷길로 신안 암태 팔금도까지 가려면
9.52km 길이의 칠산대교에서 시작해
925 미터의 김대중 대교,
7.22km 새천년대교 등 해상다리 3곳을
거치게 됩니다
◀INT▶ 장세일 도의원 (영광/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부위원장)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무안,신안 3개군이 연결되는 만큼 전라남도가 앞장서 명품 관광길 협력사업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육지와 섬,섬과 섬을
연결하는 영광에서 신안구간 해상 다리는
다도해 섬 비경과 낙조 등 멋과 맛을 즐기는
'해상 명품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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