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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한전공대 설립 취지 부각시켜야"

이계상 기자 입력 2018-08-14 08:23:48 수정 2018-08-14 08:23:48 조회수 0

(앵커)
한전공대를 계획대로 세울 수 있을 지,
민선 7기가 시작하자 마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설립 취지와 명분 보다는
대학의 규모나 입지 등
외형적인 부분만 부각되다보니
공연한 논란만 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대통령 공약에 따라
한전공대를 세우겠다는 계획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학 구조조정을 앞둔 상황에서
신규 대학을 설립할 필요가 있냐는 내용입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아직까지 동의하는 의견은 많지 않습니다.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일은
단순히 대학 하나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을 담보하는
에너지 인재 육성과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에너지인재를 키워야 에너지밸리가 성공 가능"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들이 들어오고,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3백개 넘는 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공대 설립은
선결해야할 과제가 됐습니다.

(c.g)
/미국 실리콘밸리와 스탠퍼드대,
중국 중관춘과 칭화대 등의 사례를 모델 삼아
에너지밸리를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한전공대의 필요성이 부각된 것입니다./

(인터뷰)
"세계의 연구자를 모아 우수 연구실 갖춰야"

하지만 민선 7기 들어
한전공대의 개교 시기와 캠퍼스 규모 등
외형적인 문제에만 논쟁이 집중되다보니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한전공대 설립 취지조차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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