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지역에서도 교류사업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내비치면서 실현 여부도 주목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지역에서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눈에 띄는 대안 제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신근홍 위원(순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DMZ를 방문해서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넓히고)..백두대간을 직접 연결해서 민족의 심장, 생명을 맛보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순천시 출범 이후
남북교류사업의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리적, 행정적 환경이 비슷한
평안남도 순천과의 교류에 관심이 높습니다.
생태교류를 위한 행보도
의미 있는 첫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북한의 람사르 협약 가입에 이어
순천시와 북한 금강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구역 동시 지정이
교류활동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철새들의 터전을 바탕으로
남북의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학계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박기영 부위원장(순천만습지위원회) :
(공동조사로) 풍부한 생태계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렇게 되면 한반도에서 이동하는 철새들을 보호하는 데 서로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북미관계 교착에 따른 상황 변화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고
정부의 지원이 배제된 시민사회단체의 교류사업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
남북관계에 불고 있는 훈풍이
지역에서 또 다른 열풍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풀뿌리 교류가 평화 정착에 힘이 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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