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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남 해상 양식시설 초토화 '우려'

김양훈 기자 입력 2018-08-24 06:02:09 수정 2018-08-24 06:02:09 조회수 1

◀ANC▶
태풍이 지나간 해상에서는
양식장 피해가 가장 우려됩니다.

국내 전복양식장 80%가 몰려있는
전남 서남해안의 어민들은
6년 전 태풍 때 수천억 원의 피해를 봤던
악몽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5m가 넘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완도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입니다.

태풍 솔릭이 몰고온 비바람으로 양식시설들이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처럼 심하게 출렁입니다.

s/u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눈을 제대로 뜰 수도 없고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태풍의 위력이 대단합니다.

양식장을 점검하러 나온 어민들은
접근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망연자실..

2012년 태풍 볼라벤에 의해 수백ha의 양식장이
초토화됐던 악몽이 떠오릅니다.

◀INT▶ 임영채/완도군 완도읍
"6년 전처럼 태풍으로 (바다 전복양식시설이)
육지로 올려져버리면 어민들은 이제 살길이
없어요."

완도 보길도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해안가에서 200m 이상 떨어져 있던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시설이 해안가로
떠밀려오고 있습니다.

일부 양식시설은
심하게 부서져 육지까지 밀려왔습니다.

◀SYN▶ 김성균/완도군 보길도
양식시설물들이 많이 파손되서 해안가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파도가 더 높아지고 있어
피해가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태풍 '솔릭'으로
우리나라 최대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시설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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