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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싸목싸목 담양 오방길

이미지 기자 입력 2018-08-24 06:04:29 수정 2018-08-24 06:04:29 조회수 0

(앵커)

어제(23)는 절기상으로 가을이 오는 길목,
처서였습니다.

태풍이 지나가면 하늘도 더 높아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올텐데요.

오늘은 싸목싸목 걷기 좋은 담양 오방길로
가보겠습니다.

정수정 작가님 나와계십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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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우선 오방길이
어디를 말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여기가 어딥니까?


답변 1)

네. 담양의 오방길. ??향과 색을 나타내는 오방의 뜻을 담아서 만들었고요. 관방제림에 속한 수목길이 있는데요. 이 수목길은 황색 로드길에 포함해서 흑색 로드 산성길, 백색 로드 자연생태 습지길, 그리고 느림의 미학을 담은 싸목싸목 청색 로드길, 그리고 송강정, 식영정, 명옥헌, 소쇄원 등 자연과 문학을 담은 홍색 로드길 이곳은 누정길로 해서 담양 내 구석구석을 생태문화 탐방하는 탐방 생태로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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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담양하면 죽녹원처럼
떠오르는 명소들이 있잖아요.

이런 곳들도 포함이 되어 있나요?


답변 2)

그렇습니다. 황색 로드길인데요. 이 황색 로드길은 담양의 중앙에 해당하는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이 바로 이어져 있죠. 대나무 숲 보면 또 죽녹원에서는 일상에어 지친 심신을 이곳에서 청량감을 불어 넣어줘 쉴 수가 있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고요. 그리고 또 이곳에 담빛예술창고가 있는데요. 관방제림을 지나서 이곳엔 전통마을 숲을 또 볼 수 있고요. 이곳에는 또 우리 조상의 옛 모습, 그리고 또 지혜를 엿볼 수 있고요. 이곳엔 또 담빛예술창고가 있는데요. 옛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이곳에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가 있고요. 무엇보다 시간을 잘 맞춰 가신다면 주말과 휴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있어요. 그 연주를 또 만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또 메타세콰이어길은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싱그러움을 또 자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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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특히 선선한 가을 즈음에 걸으면 좋을 길은
어디입니까?


답변 3)

바로 산성길인데요. 이곳은 또 흑색 로드의 담양의 북쪽에 해당합니다. 담양호와 더불어서 금성산성이 연계하고 있는데요. 봄에는 벚꽃이, 가을엔 단풍이 아주 멋을 자랑하고 있어서 아주 걷기 좋은 길인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또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굽이굽이 잘 조성된 이곳 숲길을 잘 걸으면서 또 사색에 잠기기에 아주 쏠쏠한 곳이기도 하고요. 또 넓은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는 것이 마음까지 시원해짐을 좀 느낄 수가 있고요. 이곳 산성 둘레길은 조상의 지혜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겐 교육의 장소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또 산성길까지 돌아봤으니까 힐링하는 시간, 또 피로도 풀어야 겠죠. 산성을 내려와서 담양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힐링하는 시간으로 아주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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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담양에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걷기 길도 있다고요.


답변 4)

그렇습니다. 담양의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백색 로드 습지길인데요. 하천 습지에서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무엇보다 이곳은 뚝방길을 걷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데요. 중간지점에 위치한 황덕마을이 있는데 이곳에선 무공해 쌈 채소를 재배하는 농가가 있습니다. 농촌 체험과 한옥 민박 체험이 이곳에서 가능하고요. 비포장 도로의 습지길을 또 하천 습지길, 영산강 뚝방길을 이렇게 쭉 걷는 재미가 아주 재밌습니다. 그리고 이곳 습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대규모의 대나무 숲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고. 무엇보다 계절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멋들을 이곳에서 함께 즐기면서 걸을 수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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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다섯가지 길 중에 몇 가지 정도만
간단히 소개를 드렸는데..

잘 걸으려면 배가 든든해야 하잖아요.

주변에서 배를 채울 수 있는 곳들도
안내를 해주신다고요.


답변 5)

수목길에서는 국수거리를 또 만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또 산성길에서는 담양호를 주변으로 민물 매운탕이 아주 유명합니다. 여기에 또 싸목싸목길에서는 창평길이니까 국밥을 또 먹어야 겠죠. 그리고 또 누정길에서 만나는 떡갈비와 한정식, 정말 담양의 별미로도 유명하죠. 그리고 또 영산강을 따라가는 습지길에서 만날 수 있는 곳. 우리가 가을에 입맛을 찾아주는 맛, 어떤 맛인지 아세요? 가을의 입맛을 찾아준다는 추어탕. 이 추어탕 전문점이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아주 풍성한 담양의 오방길인데요. 주말 가족과 함께 연인, 친구와 함께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서 걸어보는 것, 좋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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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인사 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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