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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액화천연가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대형 유조선이 건조됐습니다.
조선업의 오랜 불황 속에
단비 같은 신기술 개발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이뤄졌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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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두 개 크기의 초대형 선박이
마무리 공정이 한창입니다.
지난 6월 말에 진수한 이 선박은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유조선 운반선입니다.
중소형 선박에 적용됐던 LNG 연료 추진 방식을
대형 선박에 적용해 건조하는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입니다.
◀INT▶조주현(현대삼호중공업 의장부 과장)
" 가스와 기름을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 DF(Dual Fuel)엔진을 추가로 장착.."
현대삼호중공업은 러시아의 한 선사로부터
6척의 동종 선박을 수주해 첫번 째 선박을
지난달 넘겼으며,
나머지 5척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입니다.
앞선 기술력을 내세워
오는 2천20년부터 시작되는
황산화물 국제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INT▶정영철 현대삼호중공업 계약운영부장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선박에 대한 앞선 경쟁력은
수주물량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LNG 추진 방식의
컨테이너선 6척을 추가로 수주했고
LNG 벌크선 2척도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이처럼 친환경 선박 수주가 잇따르면서
오랜 침체 속에 있던 현대삼호중공업 야드는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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