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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공영형 사립유치원 제도가 시행됩니다.
전남에서도 한 두 곳이 선정될 전망이지만
사립유치원들은 신청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공영형 사립유치원을 신청한 목포의 한
유치원입니다.
개원 33년의 유서깊은 유치원이지만
공립유치원보다 학부모들의 부담은 많고
교원들의 급여는 낮은 실정입니다.
(C/G) 교사급여의 경우 7호봉을 기준으로
공립이 평균 3백여만 원인 반면,
사립은 2백10만 원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김지숙 유치원 교사
"국공립 유치원 선생님들 하고 급여라든지 조건이라든지 많은 차이가 많이 있는데요..이번 기회로 인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전환하면
이같는 사립 유치원 교사들의 불만은
상당 수준 해소될 전망입니다.
유치원 운영비가 최대 50%까지 지원돼
교사 급여는 공립의 80%수준 이상으로
맞춰지고 학부모 부담은 매월 만 원 정도에
그칩니다.
하지만, 사립 유치원들이 선뜻 법인 전환에
나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매년 수천만 원에 이르는 법정 부담금입니다.
◀INT▶박영숙 원장*엔젤 유치원*
"법인전환과 법정부담금이라는 큰 벽이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3년 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이 끝난 뒤 지원여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INT▶김 진 유아교육팀장*전남도교육청*
"3년 뒤에 운영성과가 좋으면은 전남도교육청에서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남에서는 오는 10월까지
많으면 두 곳 정도가 선정될 예정이지만
전체 사립유치원 백여 곳 가운데 7곳만
공영형 사립유치원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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