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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는 일자리를 찾아서
사회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체험 시설이
함평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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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수도꼭지를 조립하는 작업에
열중입니다.
다른 쪽에서는
제과 제빵 실습이 한창인데,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실습은
전라남도교육청의 발달장애인
직업체험관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설치됐습니다.
직업체험관에는
제과제빵과 기계조립은 물론, 의류정리,
세탁물 분류, 주방조보 등 12가지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또,
전남 특수교육지원센터도 함께 배치돼
발달장애 학생들의 직업전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INT▶나수임 팀장*전남특수교육지원센터*
"아이들이 직접 경험을 해봄으로써 이게 과연 나한테 맞는 것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게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은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 기관을 무상임대해
시설을 설치하면서 사업비 백30억 원 가량을
절감했습니다.
장애인 고용공단도
발달장애인 직업교육 확대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보조를 맞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습니다.
◀INT▶서정연 직업지원처장*전남직업능력개발원*
"저희 쪽에 직업체험을 하게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졸업 후에 직업 훈련으로 입학할 수 있는 그런 자연스러운 진행이 이뤄질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장애인 직업훈련 기관에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설치되는 것은
전라남도 교육청이 전국 최초의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MBC NEWS 김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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