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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자치단체마다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 경제 구상'에
광양항이 거점항으로 포함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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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이후
남북 경제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한반도를 서해안과 동해안, 비무장지대
세 개 축으로, H자 형태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남북 대화는 경제분야 협력의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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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비핵화가 잘 진행이 되고, 남북 관계가 많이
진전되면 '평화가 경제다, 경제가 평화다'라고
생각합니다."
동부권 자치단체는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 경제구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나진과 부산을 잇는 경제벨트에
광양항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나진과 자매결연을 통해 철강산업과 물류분야 경제 교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철강과 망간 원자재 수입과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INT▶
박종태 광양시 시정팀장 (C/G)
"북한에 있는 광물질들을 나진항을 통해서
광양항으로 직수입함으로써 광양항 활성화도
되고 또 물류비도 절약이 될 것 같습니다."
한반도를 동북아에 새로운 경제권으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청사진에
남북 경제협력사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지치단체들,
문재인 정부의 광양항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광양항이 남북교류벨트에 포함돼
전남권 거점 물류항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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