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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어디로..의료서비스 격차 크다

박영훈 기자 입력 2018-10-22 22:03:50 수정 2018-10-22 22:03:50 조회수 0

◀ANC▶
전남의 의료 서비스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전남 안에서도 시군별로
의료 서비스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응급 환자가 발생해도
대처할 수 없는 시군이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장용기 기자입니다.
◀END▶

심한 기관지 질환으로 통증을 호소한 70대
섬주민이 헬기로 육지로 옮겨집니다.

현재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병의원은
모두 15곳.

섬 별로 따로 따로인데다 의료인력이 부족해
응급환자는 모두 육지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INT▶신안군 보건소 담당공무원
"...인력도 장비도 없으니까..육지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실정..."

전남지역 응급환자 수는 연평균 5.7%씩 늘고
있습니다.
전남 응급환자 발생[자료 보건복지부] [반투명 C/G]
2011년 38만 명=>2016년 50만 명]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 치료한 자체충족률은
54.8%로 경북과 더불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C/G]시군별로는 목포와 여수,순천시가 50-60%대 지만 나머지 시군은 30% 이하입니다.
특히 진도와 완도,신안은 자체 수술능력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시군별 수술 입원환자 자체 충족률/2016년 기준
-목포(65.4%) 여수 (58%) 순천(68.8%)
-진도(7.3%) 완도(4.5%) 신안(0.4%)

공공응급실,거점 보건소 등 공공의료서비스의 확대가 절실합니다.

◀INT▶우승희 *전남도의원,민주당 영암1*
"...농어촌 지역에 대한 공공의료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INT▶문동식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지역적인 한계 그러나..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하겠다...."

이와함께 소득 수준이 낮은 농민과 청년 등을
위해 추진중인 '전남형 기본소득제'의
개념을 확실히 해야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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