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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온난화로 인해
열대 과일과 아열대 과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 등이 주산지인 무화과가
충북 청주에서도 재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충북MBC 김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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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가 붉은 빛을 내며 익어가고 있습니다.
전체 수확량 60%가 전남 영암에
집중될 정도로, 겨울 기후가 따뜻한
남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과일.
청주농업기술센터가 시범 사업을 벌여
청주에서 처음으로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하우스 안에 두면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철에 나무가 얼어죽지 않아
유지비가 많이 들지 않는 게 장점.
벼농사를 지을 때보다
면적당 소득은 10배 이상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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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수/청주시 농촌지도사
"겨울철에 난방을 안 하고 재배를 하면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작목을 찾아보니
무화과를 선택하게 된 겁니다."
청주농업기술센터에는 무화과 뿐 아니라
커피와 망고, 귤 등 열대와 아열대 작물
시험 재배가 한창입니다.
기후 온난화에 따라 작물 재배선이
북상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이성희/청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커피 같은 경우도 중남미가 원산지인데,
저 아랫녘에서 재배하는 것 보고
여기도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날씨가 지속적으로 더워지면서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아열대 작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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