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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에너지 공기업, 직무능력 중요"

이계상 기자 입력 2018-11-13 08:45:19 수정 2018-11-13 08:45:19 조회수 0

(앵커)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전력거래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에너지 공기업들도
한동안은 매년 2천명 규모로
신입 사원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업들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지
이계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대한민국 전력의 심장부,전력거래소가
사상 최대 규모인 80여 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인재 선발 방식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해
지원자의 인적사항과 신상 등을
최종 합격자 발표때까지 알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른 바 학벌 등 스펙이 아니라
직무 관련 능력만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자는
30%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인사 담당팀장
"지역으로 이전한 만큼 지역 인재 우대하는 것"

한국전력과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들도
전력거래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사 지원 단계부터
인적정보를 기반으로한 평가가 불가능하다보니,

서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원자의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면접에서도
지원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직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명 자료를 사전에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전력거래소 신입
"자신이 적임자라는 점을 충분히 부각시켜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에너지 공기업들이 향후 3~4년 사이
연간 2천명 안팎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이
이뤄질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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