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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이색 교배 작물이 뜬다

박민주 기자 입력 2018-11-26 08:49:23 수정 2018-11-26 08:49:23 조회수 0

◀ANC▶
요즘 농촌에서는 아열대과일을 소득작물로
재배하는 게 추세가 됐습니다.

광양에서는 미니작물에 이어
이색 교배 작물 재배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작은 고추처럼 생긴 미니 파프리카,

일반 파프리카 보다 크기가 작은게 특징입니다.

미니 파프리카는 고급 식재료로 알려지면서
올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광양의 또다른 농장,

이곳은 미니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교배한
애플토마토가 시험 재배되고 있습니다.

애풀토마토는 일반 방울토마토와는 달리
노란색과 주황색 빛을 띕니다.

표면도 파프리카처럼 굴곡이 있어
식감이 뛰어나지만 아직까지는 판로가
고민입니다.

◀INT▶ 오성혁 재배농민
"과형은 파프리카와 흡사하지만 맛은 당도 높은
토마토 맛이기 때문에..일반 사람들에게 알려지
지 않았기 때문에 마케팅이라든지 또 판로라든
지 그 부분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자치단체도 새로운 작물 재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선호도가 높은 아열대과일 외에도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아보카도가 시험 재배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플럼코트도
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INT▶ 박종수 광양시 미래농업팀장
"내년에는 새로운 소득 과수로 플럼코트 자두하
고 살구하고 교배종인 플럼코트를 우리 지역에
좀 보급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남동부권 중심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른 아열대과일,

이색 작물이 농촌의 대체 경쟁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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