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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초선의원 일탈행위.. 민심에 찬물

김양훈 기자 입력 2018-12-06 08:57:33 수정 2018-12-06 08:57:33 조회수 0

◀ANC▶
민선 7기 전남 지방의회는
초선의원들이 대거 진입했습니다.

참신하고 깨끗한 의정에 대한
기대가 높았는데요,
의회 안팎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기대와 딴판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말, 열린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장

한 시의원은 특정 업체 제품을
도로설계과정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수명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최근 개발된
아스콘이 기존 아스콘 보다 효과가 크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CG)

그런데 이 제품은 해당 의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 제품과 같은 종류인 것으로 알려져
이권 개입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또다른 초선 의원은
품위 유지 위반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당했습니다

방식은 비슷합니다.

특정 의료기기 구매를 지자체에 요구하는 등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SYN▶ 민주당 전남도당
제일 중징계죠.
당 윤리규범을 위반한 것으로 나왔으니까

전남도의원은 막말과 여성비하 발언으로
사퇴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용무없이 실과 사무실을 돌아다니고
엉뚱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이번 의회가 유독
심하다는 공무원들의 하소연도 적지 않습니다.

융통성이 부족한 초선이 많은 탓이기도 하지만
기성 정치의 나쁜 행태를
정치력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INT▶ 송영종 대표
의정경험도 부족하고 의욕만 넘치다보니까
의원들 과잉행동의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부 초선의원들의 일탈행위는
참신한 의회 변신을 기대했던 민심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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