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지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6월 기말고사를 앞두고
여수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 A 군이
교사의 컴퓨터에서 세 과목의 시험지를 빼내
시험을 치렀다는 동급생들의 제보를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야간 자습시간에 교무실에 들어가
시험지를 몰래 빼냈고,
다른 학생에게는 유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3일 A 군의 성적을
0점 처리한 뒤 퇴학 조치했고,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검사를 통해
여죄를 수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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