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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지옥 전남..사고를 줄여라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2-17 09:02:00 수정 2018-12-17 09:02:00 조회수 0

◀ANC▶
전남은 인구 수에 비해
교통사고가 자주 나고 사망률도 높습니다.

도로 여건이 나쁘고
사고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은 것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전라남도가
맞춤형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달리던 승용차가 사고로 도로위에 서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못하고 부딪히는
4중 추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 다졌습니다.

속도를 줄이지못해 부른 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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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교통사고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수년 째 짊어지고 있습니다.

(C/G)최근 3년 간 전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만 건, 인구 10만 명당 550명으로
전국 평균 435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사망자는 전국 평균보다 두 배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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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교통사고 현황/인구 10만 명 당]
발생 사망자
전국 435.5 8.5
전남 550.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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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하루 한 명꼴로 교통사고로
숨지고 있습니다.

(C/G) 이들 사망사고는 도로 폭이 좁고 갓길이 없는지방도로에 집중됐고 사망자의 절반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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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
사고 도로 - 지방도 17.5%,시군도 44.7%
총 62.2%
노인 사망자 - 50.7% (전국 40.6%)
이륜차 사망자 - 20.6% (전국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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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문화도 뒤떨어져 전남의 교통법규
위반 가운데 속도 위반자가 60%에 달했습니다.

이때문에 교통사고 분야 지역안전지수가
4년 연속 5등급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INT▶ 임현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

전라남도가 종합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교통안전업무 전담팀을 신설합니다.

또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올해보다 두 배 늘린 3백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주요 과속구간에 190대의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인보호구역과 마을인접도로
주민보호구간을 새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 농어촌도로 갓길을 정비하고
도심내 제한속도를 낮추는 사업을
목포시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U) 전라남도는 교통사고를
재난재해수준으로 대응한다는 자세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오는 2천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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