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포터)
지난 한 주, 어떤 소식들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을까요?
4년 동안 뱃속에 30cm의 수술도구를
품고 살아왔던 환자의 이야기와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차량 추격전에 대한 뉴스,
그리고 광주의 한 대학교에 붙어있는
대자보에 관한 소식이었습니다.
어떤 반응의 댓글들이 남겨졌는지,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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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2015년,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장 결석 제거 수술을 받은 박 모 씨가
수술 당시 썼던 도구를 4년 가까이 뱃속에
품고 살아왔다는 이야기, 전해드렸죠..
한 포털사이트에서만
2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누리꾼들의 의견도 다양했습니다.
"철사 아닌 것 같은데?"
"수술 후에 일시 거치하는 '카테터' 아닌가?"
뱃속에 있던 물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공방도 펼쳐졌고요..
또 "의사가 잊어버리고 있었으면
환자가 그걸 빼달라고 해야지.."
환자가 병원측에서 들었다는 이 말에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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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된 가운데,
광주에서 음주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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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서있던 택시와 포장마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차량을 시민들이 추격해
붙잡은 일이 있었죠..
당시 운전자는 혈중알코올 농도
0.107%의 만취상태로 운전했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제발 술 마시고 운전 좀 하지마라"
"경각심이 있으면 술 마셨겠냐 "
운전자를 꾸짖기도 하고요..
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 처벌이
약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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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포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대자보, 무슨 사연이 담겨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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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인문대 고양이 분들께 알립니다'
첫 문장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 대자보는
전남대학교 인문대학에 붙어있는 건데요.
평소 고양이들이 자주 출몰하다보니
고양이를 무서워 하거나
털 알레르기가 있는 학우들을 위해
주의해달라는 의미로 작성한 겁니다.
"진짜 여기 대박임! 고양이 천국임!"
"귀엽다~~~"
실제로 고양이를 본 학생들이
댓글을 많이 남겼는데요..
어쩐지 반응을 보니 대자보의 의도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는 것 같네요~~ ^^;;
지금까지 댓글댓글 소셜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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