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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2019년4 - 새해 첫 해맞이

우종훈 기자 입력 2019-01-01 08:49:05 수정 2019-01-01 08:49:05 조회수 3

(앵커)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날,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습니까?

올해도 수많은 시민들이 무등산에 올라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희망을 품었습니다.

우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1
(싱크)
"2019 화이팅"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무등산에는 해맞이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2019년 새해의 해가
어둑한 새벽을 뚫고 나오자
해맞이객들도 대피소를 빠져나와
저마다 새해를 맞이합니다.

(스탠드업)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한 첫날 시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설렘과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몸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해맞이에 나선 부모는
아이에게 건강한 날들이 오길 기원했습니다.

(인터뷰)박정숙(좌) 이동후(우)/ 광주시 북구
"아이가 몸이 조금 안 좋아서 작년에 좋은 일이
있었으면 했는데 올해도 좋은 일이 있고, 이식
도 받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엄마가 사
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대학 탈락의 고배를 마신 수험생은
올해엔 더 나아질 거란 희망을 말했고,

(인터뷰)양희승/ 광주시 북구
"제가 재수생인데 올해 조금 힘들고 대학 때문
에 그러기도 했지만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
라고 기다리면서 내년에는 조금 더 힘차게 보낼
수 있도록 (바랍니다.)"

새해 첫날을 함께한 이들이
각자의 성취를 빌며
서로 행운을 불어넣어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박인준(좌) 오가을(우)/ 광주시 남구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취업에 있어서 운이 좋아서 한 해가 더 의미있
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온전한 해돋이는 아니었지만.
구름을 힘차게 뚫고
절반쯤 모습을 드러낸
2019년 새해의 태양은
더 나은 한해를 바라며 각오를 다진
시민들에게는 온전한 희망이 됐습니다.

MBC뉴스 우종훈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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