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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무인 운영 인형뽑기방.. 범죄 표적

김양훈 기자 입력 2019-01-14 08:43:01 수정 2019-01-14 08:43:01 조회수 0

◀ANC▶

뽑기 열풍으로 인형뽑기방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천여곳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관리자가 없이 24시간 운영되다
보니 범죄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마스크를 쓴 남성이 인형뽑기방에 들어옵니다.

5분도 안돼
지폐교환기에서 돈을 빼내 빠져 나갑니다

19살 김 모씨는
광주전남지역 인형뽑기방 20여 곳을 돌며
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화면전환)

목포의 한 인형뽑기 방,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관리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 보안장치도
허술하고 출입문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SYN▶ 인형뽑기방 이용자
인형뽑기하러 가끔 오는데 새벽까지 열려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주인은 못본 것 같아요.

s/u 인형뽑기방은 밤 12시까지만 운영하도록
되어있지만 대부분 인형뽑기방은 새벽 늦게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다 보니
영업시간 규정이 지켜질 리 없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
(인형뽑기방이) 무인으로 운영되다 보니까
관리감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현장에 가서 (적혀있는) 핸드폰을 보고 청소년
출입관계와 운영시간 준수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최근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지폐교환기를
운영하지 않은 인형뽑기방이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설치된 인형뽑기방은 천 5백여곳

사행성 논란은 물론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들은
인력 부족을 이유로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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