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 논란이
정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보수 언론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손혜원 랜드'나
'손혜원 타운'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그렇게 부를만한 정도인지 따져봤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유달동과 만호동
일대에서 시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모두 3가집니다.
(C/G-1)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1897개항장 거리와
서산온금 보리마당,
그리고 문화재청이 주관한
목포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입니다.
(C/G) 이 가운데 1897개항장 거리사업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면적의 91점6%가 중복됩니다.
중복되는 면적을 제외한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 면적은
40만3천9백33제곱미터, 12만2천여 평입니다.
이 가운데 손혜원 의원 측이 밝힌 자신과
관련된 면적은 990제곱미터,
3백 평 가량입니다.
목포시 전체 도시재생면적의 0점24%수준.
(C/G) 더구나 손의원 측이 소유한 토지의
대부분은 국가사적인 옛 일본 영사관과
도지정문화재인 목포진지 등 문화재 보호구역에 편입돼 재산권 행사도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INT▶정명섭 문화자원과장*전라남도*
"(제약을) 대단히 많이 받죠. 개인들이 그 문화재 주변에 건물이나 토지를 사가지고 재산증식 수단으로 삼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포 도시재생사업을
손혜원 타운이나 거리, 랜드로 부르는게
타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MBC NEWS 신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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