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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고로쇠 농업유산 되나?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1-28 08:34:24 수정 2019-01-28 08:34:24 조회수 2

◀ANC▶
전국적으로 널리알려진
광양 백운산 고로쇠 채취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습니다.

광양시는 200년 전통을 이어온
백운산 고로쇠를
국가농업유산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해발 700m 높이의 광양 백운산 자락입니다.

수십년 된 고로쇠 나무 군락 속에서
수액 채취가 시작됩니다.

농민들은 나물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연결한 뒤 고로쇠 수액을 받습니다.

고로쇠 채취는 나무에 자국을 내던 옛방식에서 드릴방식으로 변화해 왔습니다.

◀INT▶
서상원 사무국장(백운산 고로쇠약수협회)
"도끼로 상처를 줘서 분유깡통으로 사실
받았습니다. 그다음에 뒤에 비닐로..
천공을 해서 비닐로 받다가 지금은 천공을 해서
호스로 갈수록 좀 편해지죠"

이같은 백운산 고로쇠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현재 10여 곳인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오는 2022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백운산 고로쇠가 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INT▶
태옥 광양시 산림소득과장
"하반기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반드시 농업유산으로 등재를 해서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2008년 전국 처음으로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16호로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2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온 백운산 고로쇠
농업이 그 보전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지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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