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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3월까지 새 구상안 내놓는다'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9-01-31 08:45:01 수정 2019-01-31 08:45:01 조회수 0

◀ANC▶

서산온금 지구 재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건설사가 사업철회를
공식발표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재개발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상실감을 덜어줄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사업기간 종료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온
서산온금 재개발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대형 건설사가
사업철회 방침을 통보하면서 재개발 조합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다음 달까지 조합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은 뒤 새로운 시공업체 선정이 불가능하다면
오는 3월까지 새로운 재개발 구상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재개발 구상안은
조선내화 부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저밀도형 주거시설 등을 마련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서태빈 도시발전사업단장*목포시*
"전반적으로 관광화, 그리고 지역주민의 주거안정, 이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목포시는
이 건설사가 사들였던 옛 제일여고 부지는
도시계획 변경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옛 제일여고 부지가
자연녹지와 경관*고도지구에 포함돼 있는데다
(C/G)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2종 일반주거지역 변경은 4단계의 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연녹지 &\rarr; 1종 전용주거지역 &\rarr; 2종 전용주거지역 &\rarr; 1종 일반주거지역 &\rarr; 2종 일반주거지역]

◀INT▶권장주 도시계획과장*목포시*
"이런 특성상, 고도를 제한하고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는 아파트를 허용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현 상태에서는 판단됩니다."

상실감이 큰
서산온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유달산 경관도 보존하는
지혜로운 개발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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