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전공과대학을
세계 최고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설립하기위한 준비작업이 속도를 내고있습니다.
설 명절이 지나고 나면
한전과 자치단체간 실시협약이 체결되고
최종 용역 발표를 통해
기본계획도 수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에 있는
부영 골프장 일원으로 입지가 결정되면서
한전공대 설립 준비는 '첫 걸음'을 뗐습니다.
다음 단계는 한전과 전라남도,
나주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일입니다.
한전공대 유치를 위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제안했던
대학설립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는 절차-ㅂ니다.
협약 체결은 준비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쯤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나주시
"시민 동의가 필요한 부분은 미리 설명하고"
실시협약이 체결되고 나면
한전공대 설립 용역사가 다음달 중으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두 단계의 절차를 거쳐
대학 설립 규모와 운영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담긴 마스터 플랜이
올해 상반기중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는
대학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가 시작됩니다.
오는 2022년 개교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야하고
법인 설립 허가와
대학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등이
시간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돼야합니다.
관계 부처 책임자가 포진된
한전공대 설립 지원위원회가 구성돼 있는 만큼
대부분의 과제가
이 위원회를 통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관계 부처 책임자들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전공대 개교 목표 시점까지
불과 3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스탠드업)
"야당의 반발 등
갑작스럽게 불거지는 걸림돌을 피하려면
특별법 제정이나
관련법률개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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