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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살아난 조선경기...이젠 인력난 걱정

고익수 기자 입력 2019-02-16 08:40:17 수정 2019-02-16 08:40:17 조회수 1

◀ANC▶

극심한 불황으로
일손을 떠나보내야했던
전남 지역 조선업계가
호황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이제는 인력난을 걱정해야하는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하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지역 조선업계가 호황국면을 맞고있습니다

3년가까이 일감을 확보하지못해 경영난을
겪어왔던 현대 삼호중공업과 미포조선,

중형 선박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불황을
버텨낸 대한조선

지금은 기본 물량인 2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해놓고 안정궤도에서 생산과 영업활동을
하고있습니다

S//U 그러나 문제는 조선경기가 상승세를
타고있어 연말까지 3천명의 신규 고용이 필요한
상황,

숙련된 인력은 이미 영남권 조선소로
빠져나가 현지에서 자리를 잡은 상태로,

퇴직자 재취업 지원이나 신규 인력 양성에
기댈수 밖에 없는 딱한 처치에 놓여있습니다

이 마저도 확보 가능한 인력은 천5백명정도

◀INT▶

그래서 외국인 고용쿼터를 늘려야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있지만 내국인
실업문제와 맞물려 여의치않은 실정입니다

◀INT▶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활황국면을 맞고
있는 지역 조선업계..

위기끝에 찾아온 좋은 기회를 일손부족으로
날려버리지않도록 묘안 찾기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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