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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타오르는 달집..풍년과 무병장수 기원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2-19 09:01:32 수정 2019-02-19 09:01:32 조회수 0

◀ANC▶
오늘(19) 정월 대보름에 맞춰
쥐불놀이와 달집 태우기 등
세시풍속이 곳곳에서 재현됐습니다.

그 현장에 문연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신명나는 농악패의 지신밟기, 길굿으로
흥이 한껏 달아오릅니다.

깡통에 불씨를 담아 돌리는 쥐불놀이 재미에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흠뻑 빠져듭니다.

의관을 차려입은 제관들은
정성스럽게 술잔을 올리며 한해 풍년을
기원합니다.

마을사람들이 함께 모여 한해 안녕을 비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재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INT▶ 박남열(함평 월야면 번영회장)
"발전,또 월야면이 아무 탈없이 넘어가는그런 소원을 빌고 각 개인의 소원도 빌고 있습니다."

대보름 행사의 절정은 달집 태우기.

간절한 마음으로 쓴 소원 성취 기원문을
달집에 꽂고 불을 질러 태웁니다.

◀INT▶김나린 초등학교 4학년(광주 도산동)
"저는 가족과 제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해달라고
(소원 성취문을)썼어요."

모든 액운과 부정을 사르는 시뻘건 불길이
하늘높이 치솟고 농악패의 신나는 장단은
더욱 빨라집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찹쌀과 기장,찰수수 등으로 만든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지혜를 품고 있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들은 한결같이 액운을 막고 풍년과 무병 장수를 빌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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