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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레슬링 메카 다시 달군다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8-19 20:20:00 수정 2019-08-19 20:20:00 조회수 0

◀ANC▶
함평군은 많은 레슬링 스타를 배출한
레슬링의 명문 고장이였는데요.

최근 몇 년간 인재 배출에 애를 먹으며
침체기를 겪다가
올해 초 실업팀이 재창단되면서
레슬링 메카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밀고 당기고 던지고,
체육관이 훈련 열기로 뜨겁습니다.

땀을 비처럼 흘리는 선수들 얼굴에는
힘들고 지치지만 레슬링 본고장이란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난 1월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재 창단하면서
침체됐던 지역 레슬링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감독과 5명의 남녀 선수로 구성됐는데
특히 홍일점인 김형주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슬링 명문인 중학교부터 고교, 실업팀까지
폭넓은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게 된 겁니다.

◀INT▶ 윤성용 함평군청 레슬링팀 감독
"올해 이렇게 재창단된 만큼 함평이 레슬링 메카이니 함평군청의 명예를 드높이고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게끔 열심히 땀흘려
노력하겠습니다."

(C/G)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재창단 하자마자
국내 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 중학생과 고등학생 선수들도
진로가 생겼다는 점에서 크게 고무되는
분위기입니다.

◀INT▶ 김홍영(함평 학다리고 1학년)
" 저희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졸업한다음 갈 실업팀이 생겨서 너무 좋구요.또 저희 지역에 실업팀이 생기고 함평이 레슬링의 최강이니깐 그게 자랑스럽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원기를
시작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만 4명이나
배출한 함평군,

함평군청 실업팀의 재 창단을 계기로
레슬링 명문 고장으로부활의 신호탄을
쏴올렸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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