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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민수당, 연 100만원 적절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8-30 20:20:00 수정 2019-08-30 20:20:00 조회수 0

◀ANC▶
내년 전남형 농민수당의 도입을 앞두고
전라남도의회가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민들을 상대로한
의식조사에서는
연간 백만원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주전남연구원이 최근
전남도민 2,100여명을 대상으로
농민수당과 관련한 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9%가 도입에 찬성했습니다.

반대 의견은 22.1%였습니다.

지급 대상 범위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가 27.5%,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26.5%,
모든 농민 15.4%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당을 연간 100만원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63%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지급 수단은 전액 현금이 39.8%,
상품권·현금 병행 32.1%,
상품권 27% 순이었습니다.

현재 내년 전남형 농민수당 도입을 앞두고
도와 도의회, 민중당 주민청구조례안까지
모두 세건의 조례안이 입법예고된 상태입니다.

도는 농업경영체에 한해 연 60만원을
도의회는 모든 농업인과 종사자에 연 120만원을
민중당은 농업인에 연 1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INT▶1'07"
"소관 상임위에서 건이 지금 세건이다보니까 조례 병합 심의를 할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한건으로 하는 병합 작업을 진행할 겁니다."

지역 내 적잖은 논란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는
전남형 농민수당.

도의회가 최종 수정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절차에 도입한 가운데
이번 농민수당 관련 도민 의견이
어떤 형태로 담겨질 수 있을 지 지역 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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