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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북상2 - 충장로 현재상황

이다솔 기자 입력 2019-09-06 20:20:00 수정 2019-09-06 20:20:00 조회수 1

◀ANC▶
제13호 태풍 링링이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는 밤부터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장로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솔 캐스터
현재 상황 어떤가요?



◀VCR▶

네, 저는 지금 광주 충장로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태풍 링링이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이긴 하지만,

태풍 전야라고 하죠.
약한 비바람만 흩뿌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잠잠한 상태지만,
조금 후면 상황이 달라지겠습니다.

◀VCR▶

태풍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밤사이 태풍은
서쪽해상을 따라 빠르게 북상하겠고,

내일 저녁쯤 평양 부근에 상륙한 뒤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지역은
내일 오전이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

내일 오전 6시에
태풍이 목포해상을 지나겠고,

광주는 오전 8시에
태풍이 가장 가까이 위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 전남 모든 지역과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서는
태풍 특보가 내려졌고,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탭니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전남남해안에는 100~20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링링은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40~5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초속 25~35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간판이 날아가고
나무가 부러질 정도의 세기니까요.
주변에 날아갈 물건이 없는지 잘 살피시고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4~1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저지대 침수피해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충장로에서 mbc 뉴스 이다솔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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