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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푹푹 찌는 무더위...물놀이객 '북적'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8-03 20:20:00 수정 2019-08-03 20:20:00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휴가철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기세를 떨치면서
물놀이장과 바닷가는
피서객들이 몰렷습니다.

8월의 첫 주말 풍경,
문형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평범했던 도심 속 공원이
커다란 물놀이장으로 변했습니다.

신난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따라 물속으로 뛰어들고,

튜브에 물총까지 준비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INT▶
"미끄럼틀 타면서 신나게 놀았고,
물이 시원해서 하나도 안 더웠어요."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 분수도
인기 만점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도심에 마련된 물놀이 시설에는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거실이나 베란다에 물놀이장을 만들어 줄 수는
있는데 오히려 밖에 나오면 애들이 더 잘 놀고
또 활동적이고 하니까..."

주말에 휴가철까지 겹친 바닷가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보트에 이끌려 짜릿한 스릴을 즐기거나,
요트와 카약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피서객들.

균형을 잃고 연거푸 물에 빠지기도 하지만,
더위를 잊기에는 제격입니다.

◀INT▶
"계속 (집에) 있으면 지겹고 하니까 한 번씩
야외로 나와서 체험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남지역의 온열질환자도
7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3)도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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