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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미래를 여는 섬, 이제 만나러 갑니다

양현승 기자 입력 2019-08-08 20:30:00 수정 2019-08-08 20:30:00 조회수 0

◀ANC▶
마침내 섬의, 섬에 의한, 섬을 위한 날이
활짝 열렸습니다.

올해 새롭게 국가기념일이 된 섬의 날을 맞아 오늘 정부가 목포에서 공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섬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목포 삼학도 연결합니다.

양현승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 현장 분위기 2문장- 주무대에서 이뤄지는 행사, 현재 참석인원 등 ]

오늘은 절기상 입추입니다.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지만,
섬은 새로운 봄날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부터 8월 8일이 국가기념일 섬의 날로
제정된 뒤, 정부의 첫 공식행사가
오늘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목포mbc가 토론회를 통해 '섬의 날'을
제정하자고 화두를 던진 게
지난 2016년 8월이었습니다.

꼬박 3년 만에 섬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로
인정받게 된 겁니다.

섬을 관장하는 정부부처들과
섬사람이 살고 있는 전국의 광역,
기초자치단체 40여 곳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기념식 본식은
조금 전 끝이 났고, 이제 뜨거운 공연이
섬의 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 9시부터는 불꽃놀이가 펼쳐져서,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첫 섬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케이팝 콘서트, 세계마당페스티벌 등의
공연행사가 마련돼 있고, 전시관에서는
섬 특산품 경매가 수시로 진행됩니다.

오랜 세월, 무관심과 차별로 소외됐던
섬의 이야기는 이제 새롭게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제1회 섬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는 목포 삼학도에서,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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