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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출범'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0-08 07:35:00 수정 2019-10-08 07:35:00 조회수 0

◀ANC▶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을 잘 돌보는 일에
자치단체들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 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돌봄 지원을 받는
통합 시스템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순천에서 시작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순천 도심의 한 요양병원,

2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장기 입원자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집에서
의료지원을 받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히지만 보호자 없이 되돌아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정선희 (사회복지사)
"일부는 집에 돌아가고 싶은 분들이 계세요.
그 시스템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못 돌아가는데 그것을 좀 사회에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출범했습니다.

전국 14군데 거점 가운데
도내에서는 순천시가 처음으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2년간 42억 원이 투입돼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대규모 요양시설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의료나 주거, 생활을
지원받게 됩니다.

통합돌봄 사업에는 13개 민간단체와
마을단위 돌봄 조직이 참여합니다.
◀INT▶
최영화 순천시 여성가족과장
"독립생활 지원이 가능하도록 집 수리,
가사돌봄, 돌봄 의료지원, 재활 등의 이웃하고
순천시 그리고 관련기관이 함께해서 돌봄 재가
케어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65세 이상 순천시 노인 인구 4만 천여 명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만성질환 어르신은
만여 명,

자신이 살 던 곳에서
민.관이 협력해 돌보는 네트웨크 구축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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