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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완연한 가을..축제 개막, 단풍은?

이다솔 기자 입력 2019-10-11 20:20:00 수정 2019-10-11 20:20:00 조회수 0

◀ANC▶
완연한 가을 분위기 속에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단풍의 물결도 서서이 남하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
나들이 하는 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다솔 기상캐스터 입니다.


◀VCR▶

완연한 가을 정취에
온 세상이 가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흐드러진 억새꽃은
선선한 바람에 춤을 추고.

알록달록 코스모스는
화사한 꽃잎을 피웠습니다.

오묘한 빛깔의 핑크뮬리도
고운 자태를 뽐내며
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INT▶(봉순자)
"핑크뮬리를 보니까 제 마음도 지금 20대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날씨도 너무 좋고 화사해서 이렇게 나왔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INT▶(김민임)
"가을이 와서 파란 하늘 보니까요 너무너무 좋았어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도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개막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나주의 대한민국 마한문화제와
강진에서 열리는
남도음식 문화 큰잔치에서는
가을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T▶(김부덕)
"처음이거든요? 너무 좋아요. 분위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와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마음이 흐뭇해요 따뜻하고."

◀INT▶(권선우)
"왕관 만드니까 너무 재미있어요"

점차 서늘해지는 날씨와 함께
단풍의 붉은 빛도 서서히 남하하고 있습니다.

금강산과 설악산, 오대산 등
강원지역의 단풍은 이미 절정에 다다르고 있고.

지리산은 오늘 첫 단풍이 관측 됐습니다.

내장산과 무등산도 다음 주 주말이면
약 20%가량이 단풍으로 물들겠고,
다음 달 초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한반도에 위치한 찬 공기 덕에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일본 쪽으로 비껴가겠습니다.

직접적인 타격은 없겠지만
주말동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s/u)
이번 주말, 날이 좋아서
가을 정취 느끼기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가량으로
크게 벌어지니까요.
아침 저녁으로는
꼭 따뜻한 옷차림 하시고
나들이 즐기시길 바랍니다.

mbc 뉴스 이다솔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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