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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트로트 부흥 꿈꾼다", 트로트센터 개관

양현승 기자 입력 2019-10-30 07:35:00 수정 2019-10-30 07:35:00 조회수 0

◀ANC▶
◀END▶
◀ 앵 커 ▶

트로트의 인기가 요즘 그야말로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트로트의 역사를 정리하고,
후진 양성을 통해 성인가요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SYN▶
"성황당 신령님께..."

트로트의 역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을 담은 절절한 트로트부터
분위기를 한껏 띄우는 트로트까지,

우리네 희노애락을 머금은 트로트 음악의
산실을 꿈꾸며, 트로트가요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 I N T ▶ 하춘화 / 명예센터장
"트로트 가요가 영혼이 떠돌아 다닌다면
굉장히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하춘화 씨의 아버지가
1961년 딸의 데뷔 때부터
50년 동안 정성껏 모아 기증한
대중음악 자료가 전시관에 자리 잡았고,

시대별 트로트 가수들을 비롯해
많이 불렸던 대표 곡들을 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2백석 규모의 트로트 전용 무대도
준비됐습니다.

◀ I N T ▶ 전동평 영암군수
"트로트가 영원히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그런 트로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트로트센터는 트로트 애호가들에게는
추억의 공간으로,

신진 트로트 가수와 제작자들에게는
교육과 연습, 음반 제작, 공연까지
아우르는 곳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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